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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들꽃입니다23

등갈퀴나물 - 자연과 인류를 잇는 다년생 덩굴성 초본 [목차]등갈퀴나물 기본 정보등갈퀴나물 분포와 등갈퀴나물 환경등갈퀴나물 번식방법과 등갈퀴나물 뿌리등갈퀴나물 꽃과 열매의 형태적 특징등갈퀴나물 생태적 중요성등갈퀴나물 이용방안(전통적 이용 및 현대적 활용)등갈퀴나물 가치등갈퀴나물과 갈퀴나물의 구분결론 1. 등갈퀴나물 기본 정보 등갈퀴나물(Vicia cracca L.)은 피자식물문(씨를 맺는 식물) 에 속하며, 장미목 콩과 나비나물속에 속하는 여러 해 동안 자라는 덩굴성 식물(다년생 덩굴성) 초본입니다. 이 식물은 길이가 80cm에서 150cm까지 자라며, 6월에 자주색 꽃이 피어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합니다. [목차 바로가기]2. 등갈퀴나물 분포와 등갈퀴나물 환경등갈퀴나물은 한국, 중국, 몽골, 일본, 러시아, 유럽, 북아프리카, 북아메리카 등지에 널리 분포합.. 2024. 6. 15.
싸리나무 싸리나무와 싸리비 - 추억 속의 일상어릴 적 마당 한 귀퉁이 담벽에 늘 기대어 있던 싸리비가 생각납니다. 싸리로 만든 빗자루는 마당을 반질반질하게 해주던 고마운 존재였죠. 흙마당이 있는 한옥이라면 싸리비 하나쯤은 필수였습니다. 싸리나무의 탄성과 휘어짐 덕분에 사용하기 편리한 빗자루가 되었습니다. 싸리나무는 잘 휘어지고 탄성이 좋아 눕히면 눕히는 대로, 세우면 세우는 대로 사용할 수 있어 마당을 청소하는 데 아주 유용했습니다.싸리나무, 싸리꽃의 아름다움싸리꽃은 포도송이처럼 빼곡하게 피어나는 모습이 아름다워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싸리나무는 7월에서 8월경에 홍자색의 나비 모양 꽃들이 총상화서(總狀花序) 형태로 피어납니다. 총상화서는 꽃차례의 중심 축이 길게 뻗어나가며 그 축에 여러 개의 꽃이 일정한 간격으로.. 2024. 6. 13.
엉겅퀴 엉겅퀴 - 자연이 준 선물, 건강과 미용의 비밀엉겅퀴는 예전엔 한국의 자연에서 흔히 볼 수 있었지만, 요즘은 시골이나 산골에서나 그 아름다움을 접할 수 있습니다. 이 화려한 꽃과 독특한 잎 모양 덕분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단순히 아름다운 식물에 그치지 않고 건강과 미용에 다양한 효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오늘은 엉겅퀴의 생김새와 특징, 다양한 종류, 그리고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엉겅퀴란 무엇인가?]엉겅퀴는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로, 학명은 Cirsium입니다. 주로 산이나 들에서 자라며, 여름철에 자주 볼 수 있는 보라색 꽃이 특징입니다. 엉겅퀴는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각각의 종류마다 생김새와 생태가 다릅니다. 엉겅퀴는 그 생명력이 강해 비교적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 2024. 6. 12.
애기똥풀 : 귀여운 외모에 숨겨진 놀라운 비밀 생김새가 무의 꽃을 닮은 노란색 애기똥풀은 지나가다가 눈길을 사로잡을 만큼 귀여운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애기똥풀이 가진 다양한 효능과 주의사항을 알게 된다면 깜짝 놀랄지도 모르겠네요. 귀엽다고 함부로 대했다가 큰일 날 수도 있으니 꼭 알아보고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 주변에서도 흔히 볼 수 있고, 산책길에서 호기심 많은 아이 가지를 꺾어 놀다가 위험해질 수도 있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애기똥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게요.애기똥풀의 특징애기똥풀(학명: Greater Celandine, 문화어: 젖풀)은 양귀비과에 속하는 두해살이풀로, 30~50cm 정도 자랍니다. 잎은 어긋나고 날개깃처럼 갈라져 있으며, 국화 잎과 비슷한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5월에서 8월 사이에 가지 끝에서 산형꽃차례로.. 2024. 6. 10.
질경이 : 강인한 생명력을 배워 볼까요? 길가의 강인한 생명력, 질경이어릴 적 집 앞 흙길에는 언제나 질경이가 자리를 지켰습니다. 바퀴 자국에 눌려 움푹 패인 길에서도 꿋꿋하게 자라는 질경이를 보면서 그 강인함에 감탄하곤 했습니다. 예전에는 공기도 맑고 물도 깨끗한 시절이었으니, 어디서나 질경이를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자료를 통해 질경이의 놀라운 쓰임새를 알고 나니, 음력 5월이 가장 채취하기 좋다는 사실도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봄에는 들로 나가 질경이를 채취해 보고 싶어지네요. 먹기 전에 질경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을 거예요. 함께 알아볼까요?질경이의 소개질경이(Plantago asiatica L.)는 길가나 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여러해살이 풀입니다. 질경이는 질경이과에 속하며, 전 세계적으로 널리 분.. 2024. 6. 9.
큰개불알풀 : 귀엽고 깜찍한데, 이름이?!! 봄까치꽃이라고 불리는 큰개불알풀에 대해 알아볼게요. 도로를 운전하다보면 관상용으로 들여온 꽃들이 화려한 자태를 보이며 길 양옆을 장식하고 있죠. 그런 꽃들을 볼 때면, 우리나라 들꽃들도 한 곳에 모아 관리한다면 정말 아름다울 수 있는데 하는 아쉬움이 들더라고요. 파랗게 피는 큰개불알풀이 언젠가는 도롯가를 아름답게 장식이 되는 그 날을 기다려 보며 글 시작해 볼게요. 큰개불알풀 개요큰개불알풀(Veronica persica)은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현삼과의 두해살이풀로,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에 분포하는 귀화식물입니다. 이 작은 식물은 길가나 빈터의 약간 습한 곳에서 자라며, 한국에서는 주로 남부 지방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큰개불알풀은 그 특이한 이름 덕분에 한 번 들으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존재로 .. 2024. 6. 9.
제비꽃 : 봄이 왔어요! 봄 소식을 알려요. 제비꽃은 봄의 전령사로 알려진 아름다운 야생화입니다. 겨울이 지나고 날씨가 풀리면 산책을 나가곤 하는데, 짙은 보라빛의 작은 제비꽃이 얼굴을 내밀고 있는 것을 보면 '아, 봄이 왔구나!' 하고 느끼게 됩니다. 제비꽃은 양지바른 곳에서 흔히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그 독특한 아름다움과 다채로운 쓰임새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번 블로그 글에서는 제비꽃의 생김새, 분포, 쓰임새, 재배 방법 등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제비꽃의 기본 정보제비꽃(Manschurian violet)은 원줄기가 없고, 모든 잎이 뿌리에서 돋아 비스듬히 퍼지는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른 봄, 잎 사이에서 나온 긴 꽃줄기 끝에 보라색 또는 자주색 꽃이 한 개씩 달립니다. 꽃줄기의 길이는 잎의 길이보다 약간 길며, 꽃의.. 2024. 6. 8.
가을의 선물, 구절초! 가을철에는 구절초가 일정한 장소에서 많이 피어나곤 했습니다. 연보라빛의 꽃봉오리와 하얗게 핀 꽃들은 너무 아름다워서 종종 꺽어와 집안에 꽂아 두고 감상하기도 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구절초는 그 아름다운 모습뿐만 아니라 다양한 효능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구절초의 매력과 활용법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구절초란?구절초는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한국, 일본, 중국, 시베리아 등지의 산과 들에서 자생합니다. 이 식물은 산기슭 풀밭에서 주로 자라며,  넓은잎구절초, 구일초, 선모초, 들국화, 고뽕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기도 합니다.구절초의 특징구절초는 땅속줄기가 옆으로 길게 뻗어 번식합니다. 줄기는 곧게 자라며, 잎은 달걀 모양으로 밑부분이 편평하거나 심장 모양입니다. 9월에서 11월 사이에는 연한.. 2024. 6. 7.
달맞이꽃 : 신비로움과 낭만!! 요즘 강변이나 냇가 옆을 지나가다 보면 노란 달맞이꽃이 아름답게 피어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 꽃들은 물을 따라 씨앗들이 흘러와 자신이 마음에 드는 곳에 뿌리를 내린 듯합니다. 오늘은 저녁이 되면 노랗게 피어오르는 이 달맞이꽃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게요.달맞이꽃의 매력달맞이꽃은 그 이름에서부터 신비로움과 낭만을 떠올리게 합니다. 이 꽃은 밤에만 피어나고 아침이면 시들어 버리는 특이한 특성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노란색 꽃잎은 저녁이 되면 피어나고, 아침이 되면 사라지며, 마치 달빛을 따라 춤을 추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달맞이꽃을 보고 있으면 마치 밤의 요정이 나타나 아름다운 춤을 추는 모습을 상상하게 됩니다.학명과 분포 지역달맞이꽃의 학명은 Oenothera biennis입니.. 2024. 6. 5.
참나리 - 순수함을 담다 산 속 계곡을 따라 걸을 때, 종종 우리는 주근깨가 가득한 얼굴을 가진 참나리를 마주합니다. 그 얼굴은 수줍음 가득한데요. 참나리는 건강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아름다운 주황색 꽃잎으로 우리를 매료시킵니다. 산 속에서 만나는 싱그러운 참나리는 마치 계곡에서 즐기는 선녀처럼 신비로운 존재로 다가옵니다. 백합의 진한 향기는 아니지만, 참나리는 독특한 향을 풍깁니다. 오늘은 그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가진 주근깨 아가씨 같은 참나리를 만나볼까요?참나리의 소개참나리는 우리에게 친숙한 아름다운 꽃 중 하나입니다. 그 화려한 모습으로 우리를 매료시키며, 그 꽃말에는 진실, 순수, 순결, 무죄, 평범과 같은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학명 및 분포지역Lilium lancifolium으로 알려진 참나리는 외떡잎식물 중 하나입니다... 2024. 6. 4.
애기노랑토끼풀 이름 부터 이쁘고 생김새도 사랑스러운 애기노랑토끼풀에 대해 알아 볼게요. 이파리 모양이 토끼풀과 비슷한데, 크기가 작아서 애기라는 글자가 더 붙어진 것 같아요. 오늘은 애기노랑토끼풀의 특징, 생태, 그리고 좀 더 깊게 역사까지 재미있고 흥미롭게 알아보겠습니다.애기노랑토끼풀의 특징애기노랑토끼풀의 학명은 "Trifolium dubium Sibth"입니다. 이 식물은 쌍떡잎식물 콩목 콩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입니다. 원산지는 유럽과 서아시아이며, 한국, 일본, 중국, 대만, 북아메리카 등지에서 분포합니다. 애기노랑토끼풀은 줄기가 길이 10cm~40cm로 자라며, 땅 위로 눕거나 비스듬히 자랍니다. 잎은 세 개의 작은 잎으로 이루어져있으며, 작은 잎은 달걀을 거꾸로 한 모양입니다. 이 작은 잎들은 끝이 약간 오목.. 2024. 6. 3.
나팔꽃 : 모닝글로리, 아침의 영광 길을 걷다가 무심코 나무 줄기를 타고 올라가는 나팔꽃을 보신 적이 있나요? 나팔처럼 생긴 이 꽃은 어릴 적부터 ‘아침의 영광’이라 불리며 우리에게 친숙한 꽃입니다. 핑크색으로 활짝 웃고 있는 나팔꽃을 보고 있으면, 세상 맑게 뛰어놀고 거짓 없이 친구를 대하던 십대 시절이 떠오르곤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렇게 익숙하지만 깊게 알지는 못하는 나팔꽃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 볼게요.나팔꽃의 특징나팔꽃(Ipomoea purpurea)은 덩굴성 일년생 초본으로, 줄기의 길이가 3m에 이르고, 전체적으로 아래를 향하는 긴 털이 있습니다. 이 식물은 왼쪽으로 물체를 감으며 자라고, 잎은 심장 모양으로 3개로 갈라져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합니다. 잎의 앞면에는 털이 있으며, 잎자루가 길게 늘어집니다. 7-8월에.. 2024. 6. 1.
기린초 : 상상 속 동물과 닮은 매력적인 야생화 자연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매력적인 야생화, 기린초를 함께 살펴보도록 하죠. 이름부터 독특한 매력을 가진 기린초는 옛 중국에서 상상속 동물인 기린과의 유사성에서 영감을 받아 지어져 전해 내려오고 있습니다. 이 꽃은 기린의 몸과 말의 갈기를 결합시킨 듯한 모습으로 상상되어 왔죠. 이제 함께 기린초의 아름다움과 생태적 특성, 그리고 다양한 활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기린초의 분포기린초는 한국, 일본, 중국, 동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하며, 한반도에서는 주로 표고 1,000m 이하의 산지에서 자생합니다. 이 식물은 특히 중부와 북부 지방의 산지 바위나 돌밭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그 강인한 생명력 덕분에 다양한 환경에서도 무리 없이 자라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기린초의 생김새와 특징기린초는.. 2024. 5. 31.
콩다닥냉이 : 당신께 나의 모든 것을 드립니다. 콩다닥냉이는 이름이 너무 귀엽게도 콩이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누가 지었는지 너무 직관적이고 생김새와 찰떡같이 어울리는 이름이죠.콩다닥냉이의 분포 및 특징콩다닥냉이는 한국을 비롯해 유럽, 아시아 등 다양한 지역에서 볼 수 있습니다. 원산지는 북아메리카로, 여러 지역에서 귀화한 식물입니다. 콩다닥냉이는 두해살이풀로, 길이나 빈터 등에서 흔하게 자랍니다. 줄기는 곧게 서며 높이가 30~50cm에 이르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집니다. 전체적으로 털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콩다닥냉이의 잎 & 꽃 & 열매근생엽은 모여나기하며 수평으로 퍼지며, 엽병이 길고 3~5cm로 깃꼴 겹잎입니다. 줄기잎은 거꿀피침 모양으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밑부분이 좁아져 엽병으로 흐릅니다. 콩다닥냉이는 5월에.. 2024. 5. 30.
살갈퀴 : 덩굴진 아름다움과 강인함의 상징 산과 들의 풀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살갈퀴는, 그 독특한 이름과는 달리 아름다운 자주색 꽃으로 주목받는 식물입니다. 콩과에 속하는 두해살이풀인 살갈퀴는 네모진 줄기와 개성 있는 잎 모양으로도 눈길을 끕니다. 예쁜 자주색 꽃에 덩굴처럼 자라는 줄기까지, 첫인상은 참 곱지만, '살갈퀴'라는 이름이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이 식물에 숨겨진 이야기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살갈퀴의 생태 환경과 특징살갈퀴는 산과 들의 풀밭에서 덩굴져 자라는 식물입니다. 그 줄기는 높이가 60~150cm에 이르며, 밑부분에서 여러 갈래로 갈라집니다. 줄기 전체에 잔털이 덮여 있으며, 네모진 형태를 띠고 있어 만지면 독특한 질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잎은 어긋나며 짝수 깃꼴 겹잎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잎은 3.. 2024. 5. 30.
민들레 : 자연의 황금 보석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이 떠오르네요.숲속의 작은 요정이 흰 털이 달린 민들레 씨앗을 타고 멀리 이동하는 모습이 정말 신비로웠습니다.친구들과 동그랗게 생긴 민들레 씨앗을 들고 입김으로 누가 더 멀리 날려 보내나 내기하던 추억도 떠오릅니다.민들레는 봄의 상징적인 꽃 중 하나입니다.이번 글에서는 이 작고 아름다운 꽃의 비밀, 용도, 의미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민들레의 기본 정보민들레(Taraxacum platycarpum)는 한국, 중국, 일본 등지에서 자라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입니다. 들판에서 햇빛을 즐기며 자라는 이 식물은 줄기가 없고, 뿌리에서 잎이 옆으로 뭉쳐서 퍼집니다. 잎은 길이 6cm-15cm, 폭은 1.2-5cm로, 깃털 모양으로 깊이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약간의 털이 있습니다. 생.. 2024. 5. 28.
향기와 효능을 겸비한 찔레꽃 이야기 오늘은 강이나 냇가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찔레꽃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어릴 적 따스한 봄날, 동네에서 뛰어놀다가 냇가에서 찔레 새순을 꺾어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새순의 껍질을 벗겨 맛보면 아삭한 식감과 달큰한 맛이 나서 나름 매력이 있었어요. 요즘은 그런 경험이 흔치 않지만, 제가 어릴 적 시골에서 자랄 땐 누구나 한 번쯤 해봤던 일상이었답니다. 그 흔하디흔한 찔레꽃에 대해 이번에 글을 준비하면서 새롭게 알게 된 사실들이 많아요. 그 새순을 먹고 자라서 건강하게 컸다는 생각에 감사한 마음까지 들더라고요. 이제 찔레꽃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함께 나눠볼게요!찔레꽃의 기본 정보찔레꽃은 한국 원산의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 관목으로, 학명은 Rosa multiflora입니다. 장미목, 장.. 2024. 5. 28.
씀바귀 : 우리 주변의 작은 보물 안녕하세요! 오늘은 씀바귀에 대해 이야기해드리려고 해요. 사실 식용으로 쓴다고는 하지만 먹어본 적이 없는 저에게 씀바귀라는 이름은 익숙해도, 주변에서 자주 보던 노란색 작은 꽃이 피던 들꽃이 바로 씀바귀인지는 이번에 글을 준비하면서 알게 되었답니다. 왠지 고들빼기 김치처럼 맛있을 것 같아서 기회가 되면 꼭 한번 만들어 먹어보고 싶네요. 이 식물은 약용으로도 식용으로도 아주 유용하다고 하니 함께 알아볼까요? 씀바귀의 기본 정보씀바귀는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학명은 Ixeris chinensis (Thunb.) Nakai입니다. 8월부터 10월까지 노란색 꽃이 피어난다고 했는데, 5월 말인 현재 산책갔을 때는 꽃도 피고 씨앗도 열렸더라고요. 길가나 건조한 풀밭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이 식물은 높이 .. 2024. 5. 24.
지칭개, 그 소박한 매력 산책길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식물, 지칭개에 대해 재미있게 이야기해볼까 해요. 어릴 적 집 앞에 있던 지칭개를 보면 생김새가 엉겅퀴와 헷갈리곤 했어요. 하지만 가까이서 보면 차이가 뚜렷해요. 지칭개는 잎사귀와 꽃 아래에 가시가 없다는 점이 엉겅퀴와 다릅니다. 지칭개를 한 아름 꺾어서 안으면 꽃집의 꽃들 못지않은 들꽃만의 매력이 넘친답니다. 지칭개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식물이죠. 가을부터 발아해서 겨울을 나는 모습이 아주 독특해요. 봄이 되면 땅바닥에 바싹 붙어 있던 로제트 잎 가운데서 속이 빈 줄기가 쭉 솟아오릅니다. 이 작은 식물은 우리나라 전국에서 볼 수 있고, 심지어 일본, 중국, 인도, 오스트레일리아까지 다양한 지역에 퍼져 있어요.지칭개의 특징과 생김새지칭개는 줄기가 비어 있고 부드.. 2024. 5. 24.
돌나물 : 산책길의 소박한 건강 지킴이 우리 가족들이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인 돌나물. 생으로 먹으면 아삭하니 맛있고, 엄마가 담아주신 물김치는 아버지의 최애 메뉴였어요. 봄이면 밭둑에서 자라는 어린 새싹을 채취하느라 어머니가 늘 분주하셨던 걸 기억하네요. 돌나물은 정말 우리에게 친숙한 식물이죠. 한국 전역 어디서나 볼 수 있고, 산에서 특히 많이 자라요. 이 작은 식물의 정식 학명은 'Sedum sarmentosum'이고, 쌍떡잎식물 범의귀목 돌나물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 돌나물의 키는 약 15cm 정도로 작지만, 그 매력은 작지 않아요. 원래는 8월에서 9월 사이에 노란 꽃이 예쁘게 피는데, 며칠 전에 산책 갔다가 따뜻한 날씨 덕분인지 벌써 노랗게 피어 있더라고요.돌나물의 생김새와 특징돌나물의 줄기는 옆으로 뻗으며 각 마디에서 뿌리.. 2024.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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